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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재개한 배달앱 주문·결제 외식 할인 지원 사업을 오는 21일자로 마감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내수 회복을 위해 음식점 등을 일정 횟수 이용시 결제금액을 할인하는 행사를 추진하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을 반복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집에서 음식을 시킬 수 있는 배달앱 대상으로 외식 할인을 추진했다.
이달 7일 기준 행사에 응모한 사람은 총 548만명으로 2만원 이상 1324만건을 결제했다. 목표실적인 4회 달성은 225만건으로 카드사를 통해 225억원을 환급 또는 적립금으로 지급 중이다.
배달앱 결제 실적은 21일까지 인정한다. 할인이 지원되는 배달앱은 공공 5개(배달특급·띵똥·부르심·부르심제로·배달의명수), 혼합 2개(먹깨비·위메프오), 민간 4개(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PAYCO) 등 총 11개다.
올해 외식 할인 관련 예산은 지난해 두배 수준인 660억원이다. 다양한 지역화폐와 공공 배달앱 등이 행사에 동참하도록 지자체와 협의할 계획이다.
노수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에 도움이 되도록 외식 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월사업 마감과 다음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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