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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우버는 지난해 우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세계 각지 장소들과 최다 이동 거리가 기록된 지역들을 공개했다.
우버에 따르면 전 세계 우버 사용자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선택한 여정 목적지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비롯해 △원월드트레이드센터 전망대와 △프랑스 파리 개선문 △에펠탑이었다.
최장 주행거리 기준, 지난해 우버 사용자들이 가장 긴 거리를 주행한 세 지역은 미국·브라질·인도였다. 사용자들은 차량 외에도 JUMP 전기자전거와 스쿠터 등 다양한 우버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해 약 660만Km 거리를 이동했다.
이밖에도 한인 거주비율이 높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우버 본고장 샌프란시스코 등이 한국 사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우버 사용 지역으로 꼽혔다. 지난해 한국 사용자들이 최장 주행거리를 기록한 지역은 LA로, 최다 여정을 기록한 파리에 비해 장거리 여정 비중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우버이츠 주문 상승세를 띠는 메뉴들을 통해 분석·예측한 올해 푸드 트렌드도 공개했다. 올해 자연에 최대한 가까운 식단을 추구하는 클린 이팅(Clean Eating)이 트렌드로 부상하며 두부나 세이탄과 같은 육류 대체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식물을 주재료로 요리하는 식용 꽃, 벌 화분 등도 주목받는 트렌드 푸드로 꼽혔다.
또 김치·홍차버섯 등 발효 식품을 활용한 메뉴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완두콩 우유 등 우유 대체 음료들도 빠른 순위 상승을 보이고 있어 올 한 해 눈여겨볼 푸드 트렌드로 점쳐진다고 우버이츠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