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우버 사용자 2018년 방문 1위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원월드트레이드센터 전망대·파리 개선문·에펠탑도 상위권
韓 사용자 여정 1위 프랑스 파리…이어 LA·샌프란시스코
  • 등록 2019-01-29 오전 10:35:23

    수정 2019-01-29 오전 10:35:23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사진=픽사베이)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지난해 우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장소는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등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우버는 지난해 우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세계 각지 장소들과 최다 이동 거리가 기록된 지역들을 공개했다.

우버에 따르면 전 세계 우버 사용자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선택한 여정 목적지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비롯해 △원월드트레이드센터 전망대와 △프랑스 파리 개선문 △에펠탑이었다.

최장 주행거리 기준, 지난해 우버 사용자들이 가장 긴 거리를 주행한 세 지역은 미국·브라질·인도였다. 사용자들은 차량 외에도 JUMP 전기자전거와 스쿠터 등 다양한 우버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해 약 660만Km 거리를 이동했다.

지난해 한국 사용자들이 우버를 가장 많이 사용한 도시는 프랑스 파리로 2016년부터 내리 3년 동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파리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있어 유럽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만큼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한인 거주비율이 높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우버 본고장 샌프란시스코 등이 한국 사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우버 사용 지역으로 꼽혔다. 지난해 한국 사용자들이 최장 주행거리를 기록한 지역은 LA로, 최다 여정을 기록한 파리에 비해 장거리 여정 비중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우버이츠에선 지난해 세계 각지에서 가장 많은 주문이 접수된 메뉴를 살펴보고 내년 음식 트렌드를 예측했다. 토스트와 아보카도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고 감각적인 색감을 보여 주는 고스 푸드(Goth Food)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고전적 인기 메뉴인 타코와 치킨 윙어 여전히 순위 상단을 차지한 가운데 포케 덮밥과 초밥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우버이츠 주문 상승세를 띠는 메뉴들을 통해 분석·예측한 올해 푸드 트렌드도 공개했다. 올해 자연에 최대한 가까운 식단을 추구하는 클린 이팅(Clean Eating)이 트렌드로 부상하며 두부나 세이탄과 같은 육류 대체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식물을 주재료로 요리하는 식용 꽃, 벌 화분 등도 주목받는 트렌드 푸드로 꼽혔다.

또 김치·홍차버섯 등 발효 식품을 활용한 메뉴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완두콩 우유 등 우유 대체 음료들도 빠른 순위 상승을 보이고 있어 올 한 해 눈여겨볼 푸드 트렌드로 점쳐진다고 우버이츠 측은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