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세계적인 상업용 부동산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이하 쿠시먼)가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투자관리 부문을 이끌던 에드워드 C. 포스트(Edward C. Forst) 전(前) 공동대표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를로 바렐 디 산알바노 쿠시먼 회장은 “우리는 그가 회사에 적합한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산알바노 회장은 지난 6월 글렌 루프라노 전 CEO가 물러
| 에드워드 C. 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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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후 임시 CEO직을 맡아왔다.
포스트는 지난 1994년 골드만삭스에 입사한 이후 사내 촉망받는 인재로 주목받았다. 그는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 측근으로 지난 2004년 최고행정책임자(CAO:chief administrative officer)에 지명됐다. 이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24억달러(약 2조5224억원) 규모 골드만삭스 본사 건물 임대 계약 등을 포함해 모든 부동산 사업을 관리감독했다.
쿠시먼측은 포스트의 이같은 관리 경험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전했다. 포스트는 내년 1월6일 쿠시먼 사장 겸 CEO에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