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수원시, 프로야구 제10구단 신청서 제출

  • 등록 2013-01-07 오후 4:03:07

    수정 2013-01-07 오후 4:04:49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KT(030200)와 수원시가 프로야구 제 10구단 유치를 위한 가입신청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7일 제출했다.

이석채 KT회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KBO를 방문해 양해영 사무총장에게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한 신규회원 가입신청서를 냈다.

염태영 수원 시장은 “수원은 사방으로 퍼져있는 도로망과 (서울 구단과) ‘지하철 더비’가 가능한 지하철 인프라를 갖춰 있다”며, “115만 수원시민과 더불어 1200만이 넘는 경기도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한국 프로야구의 새역사를 쓰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야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산업 중 하나인 만큼 확고한 비즈니스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을 넘어 전 국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 두 번째부터)과 이석채 KT 회장,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0구단 유치를 위한 신규회원 가입신청서 박스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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