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센터, 글로벌 항암제 연구 사이트로 지정

MSD 임상연구 네트워크 `온코넷`일원으로 활동
  • 등록 2010-10-27 오후 3:22:42

    수정 2010-10-27 오후 3:22:42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연세암센터가 글로벌 제약기업 MSD의 국제 항암제 임상연구 네트워크인 `온코넷(OncoNet)`의 일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항암 약물치료와 신약개발에 있어 한국의 의료 역량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다.

연세의료원 산하 연세암센터는 온코넷 센터 개소식을 열고, `science day`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연세암센터의 교수들은 머크 연구소에서 방한한 의과학자들과 신약개발과 새로운 임상연구 수행 프로토콜들에 대한 논의와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양측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통해 최종 프로토콜을 개발해 미국과 한국의 식약청 승인을 받아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온코넷(OncoNet)`은 11개국, 20개의 항암 약물치료센터로 구성된 글로벌 항암센터 네트워크다. 세계 각지의 연구소들은 MSD본사 머크연구소와 협력해 항암제의 초기임상시험 설계를 위한 의견을 수립하고, 1상·2상·2a상 등 임상연구 및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MSD는 향후 5년 동안 연세암센터를 비롯해 온코넷에 포함된 항암 약물치료센터의 임상연구 진행을 위한 진단 및 치료 장비, 의료 전문 인력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원하며,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 및 치료물질도 우선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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