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VALORANT)’가 지난 6일 에피소드 8 ‘디파이언스(DEFIANCE)’ 첫 번째 액트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번 액트에는 발로란트가 론칭 후 처음으로 추가하는 신규 무기 ‘아웃로(OUTLAW)’와 배틀패스가 포함된다.
| 발로란트 에피소드 8 액트 1 키아트. (라이엇게임즈 제공) |
|
신규 무기 아웃로는 위기의 순간에 한 발을 노리는 플레이어를 위한 더블 배럴 저격소총으로, 경형 방어구를 착용한 상대의 몸통을 쏴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다. 확대 고정 후 단 한 발의 탄환만 발사하는 오퍼레이터나 마샬과 달리, 아웃로는 확대를 풀지 않고도 강력한 탄환을 빠르게 두 발 쏠 수 있다. 대신 재장전 시간이 긴 만큼, 전략적 활용도 중요한 요소다.
니콜라스 스미스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게임플레이 디자이너는 “아웃로가 경형 방어구에 효과적이기에 현재 메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아웃로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라운드에서 보조 스킬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더욱 치밀하게 고민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로란트는 ‘추억팩’ 세트를 통해 신규 무기 아웃로의 매력과 장점을 극대화한다. 추억팩에는 △3가지 색상 변형이 가능한 스킨 2종 △아웃로 플레이어 카드, 총기 장식, 스프레이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물의 힘이 깃들어 있는 ‘쿠로나미 스킨’이 출시되며 △화이버옵틱 고스트 △택티플레이 팬텀 △가드레일 해머 △서니 사이드 업 총기 장식 같은 새 아이템을 포함한 신규 배틀패스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