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판타지오(032800)가 아스트로 이후 7년 만에 론칭하는 보이그룹 ‘LUN8(이하 루네이트)’가 일본 매니지먼트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 (사진=판타지오 제공) |
|
판타지오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하이안(HIAN)과 오는 15일 정식 데뷔하는 8인조 보이그룹 루네이트의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루네이트는 일본을 포함 글로벌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루네이트는 5세대 아이돌로 첫 미니앨범 ‘컨티뉴?(CONTINUE?)’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글로벌 팬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게임에서 ‘CONTINUE’ 버튼을 눌러 다시 시작하듯 루네이트 역시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루네이트의 첫 미니앨범 컨티뉴?(CONTINUE?)는 한국에서는 오는 15일 일본에서는 7월 5일에 발매할 예정이다.
HIAN은 일본 대형 연예 기획사 LDH 재팬(LDH JAPAN)과 한국 문화 콘텐츠 관련 기업 전문 투자 벤처 캐피탈 TGCK 파트너스의 합작 기업이다. LDH재팬은 일본 대표 댄스보컬 그룹 에그자일(EXILE)을 모체로 2003년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공동 개발, 한·일 아티스트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루네이트의 일본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긴 시간 준비한 그룹 루네이트가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어 이번 일본 엔터테인먼트 전속 계약까지 이어지게 됐다”면서 “안정적 기반을 쌓은 매니지먼트 분야는 물론 지난해부터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 제작 부문까지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