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팀네이버는 중동 시장에서의 디지털 기술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네이버 아라비아(가칭) 산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운영 및 사업화, 스마트시티 등 부동산 부문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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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NHC는 11일부터 1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 2024(Cityscape Global)’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새로운 합작법인은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시티 구축, 공공행정용 지도 기반 슈퍼앱 개발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팀네이버가 중동 시장에서 기술 플랫폼 기반의 첫 번째 사업을 확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NHC, 사우디 부동산 거래 70% 차지하는 주요 파트너
2024년에는 ‘Construction Week Middle East’에서 GCC(걸프협력회의)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팀네이버의 글로벌 기술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현지에서의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시티스케이프 2024에 참가하여 부스를 전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으며, 앞으로도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 시장에서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