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 17일(화) 고려대 패컬티하우스 3층에서 데이터·인공지능법 전문과정(주임교수 김상중, 이성엽) 1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기는 작년 9월 20일에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25회의 전문강사의 주제강연과 국내 워크숍을 운영했다. 마지막 날에는 “2022년 데이터·AI법의 회고와 2023년 전망”을 주제로 수강생 대표의 발제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수강생 32명 전원이 수료했다.
수료식에서 유진희 고려대 교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 학기 교육기간 동안 데이터자산의 법적 의미, 개인정보 보호 및 지적재산권 관련 이슈, 마이데이터, 특히 금융분야와 의료분야의 데이터 산업적 과제, 인공지능의 활용에 따른 윤리와 법적 이슈, 그리고 플랫폼 규제를 포함한 데이터법의 최근 동향에 이르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내용의 공유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교육내용이 각자 소속해 있는 기업 등에서 디지털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고 계실 여러분에게 폭넓고 체계적인 배움과 생각의 기회를 제공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성엽 주임 교수는 “이 과정이 앞으로 국내 데이터, AI법 분야의 전문가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디지털 분야의 법학 연구와 교육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