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대표 이재원)가 2022년 2분기 잠정 실적을 5일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25억 7,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억 3,600만 원, 당기순이익은 31억 3,700만 원으로 각각 9.7%, 27.7% 감소했다.
티딜 사업부문은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고객 혜택을 늘리는 데 주력한 결과 2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2%, 매출은 102.7%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인크로스는 향후 티딜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판매 상품군을 더욱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2분기는 본격적으로 광고시장이 회복되는 시기로 미디어렙 실적이 1분기 대비 회복됐으며 티딜 사업 역시 계획대로 순항 중”이라며, “하반기는 기존 사업에 이어 신규 사업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고 광고시장이 성수기로 접어드는 시점인 만큼 성장 기조를 지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