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양천구 7일부터 노인 여가복지시설 운영 재개

어르신 사랑방·복지관 실내 여가프로그램 전면 추진
  • 등록 2021-06-03 오후 1:49:33

    수정 2021-06-03 오후 1:49:3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양천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어르신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목동복지관 경로식당 방문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배식을 하고 있다.(사진=양천구 제공)


경로식당에서는 그동안 실내 취식금지 조치로 도시락·간편식을 제공해왔으나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어르신들은 오는 7일부터 식당에서 점심을 제공한다.

관내 어르신 사랑방과 어르신 복지관에서도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어르신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 아래 노래교실 등 인기 실내프로그램 운영도 7월부터 전면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사용 관련 교육도 지원한다. 어르신 관련 시설과 동 주민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이 정부지원 할인 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를 활용한 휴대폰 앱(COOV) 설치·이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경로식당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고, 노인여가 복지시설을 활성화하는 것은 코로나 때문에 위축되고 닫혀있던 일상이 예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위대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가 하루빨리 종식돼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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