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공포 증가했지만 대통령 지지율 상승..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기반 마케팅 업체 디다이브 발표
코로나19와 21대 총선 빅데이터 분석 결과
트위터, 인스타그램및 유튜브 등 게시글 380만여 건 분석
  • 등록 2020-04-02 오전 11:04:00

    수정 2020-04-02 오후 12:59:0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은 가장 최근 시점이 가장 높은 반면, 야당의 지지율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시점에 최대 지지율을 보였고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최저에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문 기업인 디다이브(대표 김선일)이 코로나19와 21대 총선의 연관성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

디다이브는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지지율 조사 결과 및 소셜미디어를 포함한 온라인 상의 텍스트를 종합해 분석했다. 소셜미디어의 경우 코로나19및 총선이 언급된 트위터, 인스타그램및 유튜브 등의 게시글 총 380만여 건을 분석했다.

▲“경제”에 대한 긍정률 [데이터 소스: 인스타그램]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긍정률 [데이터 소스: 인스타그램]


민주당 지지율 우상향..통합당 뚜렷한 방향성 없어


디다이브가 코로나19확산 이전 구간(2월 17일까지), 확진자 수 급상승 구간(2월 18일 ~ 3월 6일), 확진자 수 피크 구간(3월 7일 ~ 3월 15일), 코로나19 확산 진정 구간(3월 16일 ~ 3월 25일)으로 나누어, “문재인” 대통령과 “경제”에 대한 인스타그램 유저들의 반응 및 감성을 분석한 결과 대통령에 대한 긍정률이 상향 추세다. “경제” 위기에 대한 공포가 점점 증가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률 또한 증가했다.

또,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를 더 이해하기 쉽게 데이터 전처리 및시간의 흐름에 따른 지지율 변화 및 데이터 스케일 변환을 통한 추세 분석을 진행한 결과, 대통령 지지율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우상향하는 추세인 반면, 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은 뚜렷한 방향성이 없이 일정한 패턴을 보였다. 반면, 무당층의 비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우하향 곡선을 보였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은 가장 최근 시점이 가장 높은 반면 야당의 지지율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시점에 최대 지지율을 보였으며,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최저에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지지율과 추세선 [데이터 소스: 리얼미터 여론조사]


총선 관심도 증가

코로나19 사태에도 총선및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는 하락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가 급격이 증가한 시점에는 상대적으로 총선 및 선거에 대한 관심이 다소 하락했지만, 총선이 더욱 가까이 다가오면서 총선 이슈가 증가세를 보였다.

빅데이터 전문가이자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총괄한 디다이브 이성 CTO는“코로나19 언급량은 31번 확진자 발생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총선 이슈를 덮나 했으나,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각 당의 후보자들이 확정되면서 총선관련 언급량이 코로나19 언급량을 역전했다”며 “코로나19 관련 특별한 추가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러한 추세는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코로나19와 총선/투표의 공통 연관 키워드 [데이터 소스 : 트위터]


코로나19의 총선 및 선거활동에 대한 영향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2일까지 총선, 선거, 투표를 언급한 트위터게시글 및 연관 단어 분석 결과, 대구, 정부, 신천지 등 코로나19 확산과 관련된 단어들이 총선과 동시에 많이 언급됐다. 비례,연합,대표,후보자 등 비례정당과 연관된 단어들도 새롭게 언급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