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차관 “마스크 수급안정 대책 조속 마련”

생산업체 파인텍 방문 현장 점검·애로사항 청취
업체 “운영 어려움 가중…증설 인센티브 필요해”
  • 등록 2020-03-03 오전 11:11:02

    수정 2020-03-03 오전 11:11:02

김용범(오른쪽에서 2번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지난 2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파인텍을 방문해 생산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코로나19 사태로 품귀 현상을 빚는 마스크와 관련해 “극심한 수급 어려움을 조속히 안정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대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지난 2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마스크 생산업체 파인텍을 방문해 마스크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생산 증대가 마스크 수급 안정의 핵심 요소임을 감안,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파인텍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인력 운영상 애로 등을 제기하고 생산시설 증설 관련 제도개선 사항을 건의했다.

업체에 따르면 현재 하루 최대 물량인 25만개를 생산하는 상황에서 초과근무 지속에 따른 과로와 초·중·고 개학 연기로 육아부담이 증가하는 등 생산인력 운영 어려움이 점차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생산 시설을 대폭 증설할 계획이지만 증설 이후 급격한 수요 감소도 우려 사항이다. 이에 마스크 등 재해관련 물품의 전략 물자 지정과 공적비축제 도입 등으로 증설 인센티브를 제공해 국가차원의 비상사태 대응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 차관은 “마스크 수급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적극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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