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 내린 2069.33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만 해도 상승세로 출발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약세권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이는 이날 장중 발표된 중국의 GDP 성장률이 6%인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중국 정부가 분기별 경제성장률을 발표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27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3분기 GDP는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이 2%대 하락 중이다.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는 1%대 내리고 있다. 현대차(005380)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28260) LG생활건강(05190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KB금융(10556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SK텔레콤(017670)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고, POSCO(005490)는 보합권 등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