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23일 저녁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와 만찬을 한 후 이튿날인 24일 새벽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정확한 출국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내 스마트폰 사업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정보기술(IT)업계 인사들과 만나 현안을 챙기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상 최대 판매량을 경신하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인 삼성전자(005930)를 위협하고 있는 애플의 현지 모습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4조~5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3조 원 후반대까지도 예상했다. 이는 전년동기(10조1600억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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