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최근 아토피피부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김치유산균 ‘CJLP133’을 개발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한 바 있다.
CJLP133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 받았고, 다수의 해외 학술대회에 참가,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같은 관심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 등 아토피피부염이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 김치유산균의 다른 기능성을 찾는 일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에서 추출한 김치유산균이 면역증강, 면역조절, 콜레스테롤 흡수 저해, 항균물질 생성, 다이어트 등 다양한 기능성을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김치유산균을 세계적인 기능성 원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연구원에 따르면 유산균으로 대표되는 프로바이오틱스(인체에 이로운 미생물)에 대한 기능성이 속속 밝혀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2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매년 20% 이상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