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 이경하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메디칼 · 신약 등 대표이사도 신규 내정
  • 등록 2009-02-12 오후 3:56:43

    수정 2009-02-12 오후 3:56:43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중외홀딩스(096760)가 지주회사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 이경하 중외홀딩스 부회장
중외홀딩스는 이경하 사장(46)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중외메디칼 이준상 부사장과 중외신약 박종전 부사장을 각각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경하 부회장은 지난 1986년 중외제약에 입사, 지역영업담당으로 출발해 PM(Product Manager) 등 제약 마케팅의 핵심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후 현재 중외제약의 경영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국내외의 전반적인 분야를 두루 거치며 약사는 물론 고객 및 동료 간의 성실한 관계형성과 정도영업으로 신뢰감을 쌓아 왔고, 이를 통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제약 산업 본연의 길을 걸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재 육성. 매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R&D예산과 교육비는 감축하지 않을 정도로 신약 개발 못지않게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중외홀딩스 관계자는 "독립적인 경영과 성과 극대화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해 나가고, 지주회사로서의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력>
▲63년 출생 ▲성균관대 약학과 졸업 ▲미국 Drake대학교 MBA 졸업 ▲중외제약 마케팅본부장 ▲중외제약 대표이사 사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부이사장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중외신약, 중외메디칼 대표이사 사장 ▲중외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현재 중외홀딩스, 중외제약, ㈜중외 대표이사 부회장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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