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따로 손따로".. 채권금리 "너무 낮다" 부담에도 하락(마감)

  • 등록 2004-03-18 오후 4:16:37

    수정 2004-03-18 오후 4:16:37

[edaily 강종구기자] 마음따로 손따로인가. 절대금리에 대한 부담은 이구동성이지만 채권수익률은 하락했다. 지표금리는 단기 바닥으로 지목돼 온 4.50%에 바짝 다가섰다. 시장 심리가 흔들리며 장중 변동성은 다소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지만 관망세가 많아 거래가 활발한 수준은 아니었다. 기관들은 매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없었지만 "금리가 오를 특별한 악재가 없다"는 인식으로 사겠다는 주문을 냈다. 펀더멘털로는 내수회복이 상당히 지연될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을 안심시켰고 수급상으로는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전매도할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한국은행은 전날에 이어 환매조건부채권(RP)를 매각, 시중에 잉여유동성이 남아있음을 증명했다. 이날 발표된 2월 실업률은 소폭 증가했지만, 취업자 수가 증가세로 반전해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았다. 시장 영향도 적었다. 지표물인 국고채3년 4-1호 수익률은 장중 내내 보합권 밑에서 맴돌다 결국 전날보다 4bp 내린 4.52%까지 하락했다. 경과물인 3-5호는 장중 고점은 4.53%지만 종가는 4.49%로 이미 4.4%대에 진입했다. 국고5년 4-2호는 낙폭이 다소 적어 2bp 내린 4.85%를 기록했다. 경과물인 3-6호는 4.80% 수준. 통안채2년은 3bp 떨어진 4.47%를 기록했고 1년물은 보합인 4.27%에 머물렀다. 장내시장에서는 1조2000억원 정도의 거래가 이루어진 가운데 국고3년 3-5호가 4500억원, 4-1호가 4100억원 거래됐다. 국고5년물은 4-2호가 1200억원, 3-6호가 2100억원 정도였다.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 수익률은 국고채3년물이 4bp 떨어진 4.52%, 국고채5년물이 3bp 떨어진 4.84%를 기록했다. 통안채는 2년물이 4.48%로 2bp 내렸고 1년물이 1bp 떨어진 4.26%였다. 회사채3년물은 AA-와 BBB-가 사이좋게 3bp씩 하락, 각각 5.33%와 9.80%를 기록했다. (더 자세한 시황은 edaily 유료뉴스인 "마켓플러스"에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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