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최초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업체인 트레져헌터(대표 송재룡)가 국내 매출 1위 피트니스 브랜드 ‘GOTO’를 운영하는 앤앤컴퍼니(대표 구진완)와 헬스케어 콘텐츠와 마케팅, 신사업 부문 교류·협력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했다.
트레져헌터는 ‘GOTO’와 헬스케어 관련 콘텐츠를 기획·개발하고 콘텐츠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GOTO’와 트레져헌터가 보유한 헬스케어 채널과 네트워크를 통해 헬스&뷰티제품, 건강기능식품 등 각종 제품의 공동 기획과 제조, 유통 등 신사업 영역을 개발하는 데에도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앤앤컴퍼니는 지난 2월 새롭게 변경한 피트니스 국내 매출 1위 브랜드 ‘GOTO’ (구. 새마을휘트니스)로 총 47개 지점을 확보하고 있다. 재적 회원 10만 명, 누적 회원 30만 명을 자랑한다. 트레져헌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헬스케어 카테고리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뷰티를 넘어 건강을 중요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게 헬스케어 콘텐츠를 선보이고, 나아가 양사가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트레져헌터 만의 차별화 된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GOTO휘트니스의 헬스케어 전문성을 결합해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져헌터의 패밀리사인 레페리(뷰티), 스타이엔엠(푸드), 라튜오인터내셔널(패션, 팝업스토어 매칭), 크리마켓(커머스), 더쿨랩(IP개발)이 인플루언서를 기반으로 각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성과를 일구어 내고 있다.
개인 취향 기반의 소통과 공감이라는 스토리와 세계관을 중심으로 브랜드와 캐릭터를 만드는 사업의 일환으로, 올 4월 푸드 크리에이터 분야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꼬양’을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