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김치담그나"..배추·무 등 김장채소 판매↓

롯데마트 분석, 김장채소 매출 매년 감소
  • 등록 2015-11-04 오후 2:16:59

    수정 2015-11-04 오후 2:22:56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김치를 담그는 수요가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일식, 양식 등 다양한 식문화가 보편화됐기 때문이다.

4일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가 지난 3년간(2012~2014년) 김장 시즌인 11월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배추, 무, 갓 등 김장용 채소의 매출은 지난해와 2013년 각각 10.9%, 21.1% 씩 감소했다.(전년 동기간 비교)

롯데마트 측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양식, 일식 등 다양한 식문화가 퍼지며 김치를 먹지 않고 끼니를 해결하는 수요가 늘어나 김장용 채소의 인기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가 증가로 집에서 식사하는 횟수가 감소하면서 김치가 식탁에 오르는 빈도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

한편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춰 롯데마트는 오는 5일부터 일주일간 ‘이색 김장 채소들’을 시세 대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일반 무와 달리 속이 보라색인 ‘속이 빨간 과일무(1개)’를 980원에, 일반적인 무보다 쉽게 무르지 않는 ‘천수 무(7~9개)’를 348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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