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끊이지 않는 행렬…누적 승인 6.7조원

25일 중 1조9843억원 승인
  • 등록 2015-03-25 오후 2:26:43

    수정 2015-03-25 오후 2:26:43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 출시 이튿날인 25일 오후 2시 현재 1만8378건 1조9843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누적으로는 5만 8393건 6조 7430억원을 기록해 3월달에 공급하려고 했던 5조원 한도를 훌쩍 넘어섰다.

기존의 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2.5~2.6% 고정금리·장기분할 대출로 갈아타는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첫날 하루만에 4조 9139억원이 승인되며 월별 한도인 5조원을 육박했다. 이튿날에도 5시간만에 1조9843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금융위는 월별한도가 초과된 만큼 4월치 공급분을 미리 반영해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주택담보대출이 300조원인 상황에서 20조원이라고 해봐야 전체의 6.7%에 불과해 전체 공급량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금융위는 전체 한도를 늘리는 것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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