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협회, 태양광 맞춤형 그린뉴딜 일자리사업 최종선정

  • 등록 2021-04-16 오후 2:42:29

    수정 2021-04-16 오후 2:42:2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서울시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에 ‘태양광기업 맞춤형 그린뉴딜 일자리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 업계의 인력 부족 현상과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청년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지난해에도 해당 사업을 진행, 총 15명의 교육생이 에스에너지, 신성이엔지를 비롯한 협회 소속 기업에 인턴으로 근무했으며 이중 11명의 교육생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취업률 73%를 달성한 바 있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오는 6월 교육생을 선발하고 40일 320시간 동안 ‘태양광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직무교육을 성실히 수행한 인원을 대상으로 태양광산업협회 소속 기업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추후 정규직 전환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태양광 전문가 양성과정에는 △에스에너지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한솔테크닉스 △웅진에너지 △헥스파워 등 국내 태양광 웨이퍼·셀·모듈·인버터 제조기업의 현직 임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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