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텀은 이더리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서비스로 출시 한달만에 지갑(wallet) 다운로드 1만건, 거래(transaction) 4만건을 넘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머니비앤비’라는 대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리버스ICO(기존 사업체를 바탕으로 암호화폐 투자를 공개 모집하는 자금조달 방식)로 내년 초 상장을 앞두고 있다.
힐스톤파트너스는 지난달 진행한 ‘블록배틀’ 프로그램을 통해 리텀을 접하고, 보다 명확하고 단순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로의 피보팅(전환)을 요청해 진행 과정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자 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황라열 힐스톤파트너스 대표는 “방송에서 내 손으로 직접 탈락시킨 팀이었는데, 이후 위로차 회사를 방문했다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유연성이 굉장히 뛰어난 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후 해외 파트너 펀드들을 통해 후속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것은 물론, IEO 및 상장까지 적극적으로 서포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