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 소관 추경예산은 총 5362억원(18개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해 4682억원(주택도시기금 4632억원, 예산 50억원), 구조조정지역 대책 지원을 위해 470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우선,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와 청년 주거복지를 위해 주택도시기금 2247억원을 반영해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와 청년 창업자에게 임차 보증금을 융자 지원한다. 34세 이하이고 중소기업 생애최초 정규직 취업자 또는 중진공, 신·기보 청년 창업지원을 받은 자가 대상이다.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면서 보증금 5000만원(60㎡) 이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지원은 기금 직접융자 방식(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2000억원)과 금융기관 융자에 대한 이차보전 방식(이차보전 지원 247억원)을 병행한다.
4차 산업혁명 분야인 드론 조종인력(공공분야) 양성 교육비 지원을 위해 50억원을 반영하고 드론활용 선도기관을 선정, 프로그램을 만들고 전문교육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추경으로 편성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추경집행점검단을 구성해 사업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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