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부회장, 조현준 회장과 주식 교환…HS효성 최대주주

HS효성 지분율 22.05%→31.96%
  • 등록 2024-08-20 오후 3:09:33

    수정 2024-08-20 오후 7:11:57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서로 보유하고 있던 ㈜효성과 HS효성 지분을 교환하며 지분 정리에 나섰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S효성은 조 회장이 갖고 있던 HS효성 보통주 36만9176주를 조 부회장이 소유한 ㈜효성 보통주 40만6459주와 맞교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이번 블록딜로 조 부회장의 HS효성 지분율은 기존 22.05%에서 31.96%로 상승했으며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조 회장의 HS효성 지분율은 33.03%(123만587주)에서 23.12%(86만1411주)로 떨어졌다.

HS효성은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성립요건을 모두 충족해 지주회사로 전환됐다고도 공시했다.

HS효성은 효성첨단소재(23.33%),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50.00%), 효성토요타(60.00%), 광주일보사(49.00%) 등 6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왼쪽)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사진=효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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