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타 달라” 제발로 경찰서 찾은 수배자 검거한 경찰관 표창

윤희근 청장, 전남청·목포서 방문 일선 경찰 격려
수배자 정보 숙지…공소시효 단 5일 남기고 검거
귀금속 절도범 ''지문감식'' 검거…과학수사관 ''특진''
  • 등록 2023-07-03 오후 3:03:07

    수정 2023-07-03 오후 3:03:07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3일 전남경찰청과 목포경찰서를 방문해 특별승진(특진) 임용과 표창 등으로 일선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3일 전남경찰청에서 특진 임용식에서 일선 경찰관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경찰청)
우선 윤 청장은 전남경찰청을 방문, 과학수사 유공자를 특진 임용했다.

1계급 특진한 이동석 전남경찰청 과학수사대 경사는 지문 증폭 장비를 활용한 감식을 통해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고 도주한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 민생침해 범죄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윤 청장은 “경찰관의 유능한 실력과 법질서를 바로 세우겠다는 굳은 의지가 더해질 때 국민의 일상이 한층 더 두텁게 보호될 수 있다”며 “불법에 대해서는 한 치의 주저함 없이 당당하고 엄정하게 법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 청장은 목포경찰서를 방문, 공소시효 만료 임박 수배자를 검거한 경찰관과 마약범죄 수사에 공적을 세운 경찰관을 각각 표창했다.

특히 표창을 받은 이용남 목포경찰서 중앙파출소 경위는 평소 숙지해오던 수배자 정보를 토대로 공소시효가 단 5일 남은 수배자가 무심코 파출소에 방문해 “커피를 타 달라”라고 요청하자 이를 알아보고 검거했다.

또 표창을 받은 심승남 목포경찰서 수사과 경감은 텔레그램을 이용해 마약을 매수, 투약해오던 마약범죄 피의자를 검거했다.

윤 청장은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 동료가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감사를 표하고 포상하러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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