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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수원 등 전국 5곳의 CJ프레시웨이 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총 56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점자를 배우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거나 어려워서 포기하는 시각장애 아동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2014년 국립국어원 조사 결과 앞이 안 보이는 시각장애 1~4등급 800명 중 384명(48%)은 점자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들 중 145명(40%)은 점자가 어렵거나 배울 기회가 없어서였다.
활동에 참가한 CJ프레시웨이 이천2센터 장동성(29) 사원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점자를 쉽고 흥미롭게 배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몰입하다 보니 더운 줄도 몰랐다. 아이들도 더위를 잊을 만큼 재미있게 읽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오는 8월 말복에 맞춰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한다. 서울 중구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임직원 60여명이 직접 삼계탕, 김치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