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4채중 1채, 2006년 최고 시세 회복

  • 등록 2009-07-21 오후 10:00:04

    수정 2009-07-21 오후 10:00:04

[노컷뉴스 제공] 최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4채 중 1채 꼴로 지난 2006년 12월의 최고 시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강남권 재건축 단지 총 8만 4,385가구 중 2만 860가구가 전고점을 회복했다. 이 가운데 1만 9,237가구는 전고점을 넘어 5백만~1억5천만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전고점을 회복한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로 전체 1만 323가구 중 2,518 가구인 41%가 전고점을 회복했으며, △서초구 31% △송파구 19% △강동구 2.5% 순이었다.

강남구의 시세 회복률이 가장 높은 이유는 개포 지구 지구단위계획 공고 공람이 이뤄지면서 용적률 상향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압구정 지구는 한강변 초고층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

실제로 개포동 주공1단지를 비롯해 압구정동 한양7차 등의 오름폭이 컸으며 개포동 주공1단지 59㎡은 전고점 대비 1억 3,500만원 올라 15억 5,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압구정동 한양7차 115㎡는 1억 2,500만원 올라 13억 5,000~14억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초구는 반포동 주공1단지를 필두로 반포동 일대 중층재건축 단지들이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송파와 강동은 회복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올들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2007년과 2008년 하락폭이 워낙 커 회복률이 낮은 상태다.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2차 33㎡가 최고점에서 7백50만원, 잠실동 주공5단지 113㎡가 5백만원 가량 올랐다. 강동구도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32㎡와 고덕주공4단지 52㎡만이 5백만원 정도 전고점을 넘어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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