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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송치한 김 전 대표에 대한 대마 소지 및 흡연 사건을 직접 보완 수사한 결과, 대마수수 및 상습 대마흡연 범행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김 전 대표와 함께 공범으로 송치된 또 다른 피의자에 대해서도 대마 절취 및 상습 대마흡연 사실을 새롭게 밝혀 추가로 입건한 뒤,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형의 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약 사범 엄벌을 통해 마약류 없는 건강한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대표는 2019년 청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2021년 녹색당 당무위원장을 지냈다. 같은 해 7월 당 공동대표에 당선됐다. 경찰조사가 시작된 이후 2월 28일 공동대표직에서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