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 “‘위퍼블릭’ 통해 많은 사회 문제 해결”

직원 대상 메일 발송, ‘블록체인 혁신’ 강조
위메이드 투명사회 플랫폼 ‘위퍼블릭’ 공개
투명한 정보로 사회 정보 비대칭성 해결 목표
  • 등록 2023-06-26 오후 3:07:18

    수정 2023-06-26 오후 3:07:18

사진=위메이드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장현국(사진) 위메이드(112040)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투명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을 통해 많은 사회 문제들을 원천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6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메일을 발송해 “블록체인 기술로 사회의 각 조직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운영되는 건 이미 정해진 미래이고, 계속 노력해 세상을 혁신적으로 나아지게 만들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위믹스 3.0 메인넷 기반 신규 플랫폼 ‘위퍼블릭’을 처음 공개했다. ‘위퍼블릭’은 투명사회 플랫폼을 지향한다.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모든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됐다. 모든 구성원이 소속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큰 특성은 투명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투명성이 필요한 거의 모든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대 사회의 많은 문제는 정보 비대칭성으로부터 기인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다면 부동산 사기, 후원금 전용, 아파트 관리비 횡령 등의 문제들이 원천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8년 1월 2명으로 시작한 위믹스가 우리 회사 전체, 파트너 및 생태계 수준으로 확장되는 것처럼, ‘위퍼블릭’도 투명성이 필요한 모든 곳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당연히 수많은 파트너와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이날 메일과 함께 전사 직원들에게 ‘토큰 증권’이라는 책을 제공키로 했다. 그는 “근원적으로 전통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결합할 수 있을지, 더 나아가 블록체이 세상 어디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함의를 담고 있다”며 “읽어보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공부해야지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 공부하지 않으면, 뒤쳐지는 것이 당연하다”며 “특히,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분야는 더더욱 그렇다. 지식노동자로서 우리 개개인의 성장의 복잡한 합이 결국 회사의 성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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