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NASA 아폴로 11호 달착륙선. (사진=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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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레고그룹은 아폴로 11호의 인류 최초 달 착륙 성공 50주년을 맞아 미국 ‘나사’(NASA)와 협업한 우주 미션 기념 세트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NASA 아폴로 11호 달착륙선’은 아폴로 11호의 달착륙선 ‘이글’을 재현했다. 총 1087개 브릭으로 구성됐으며 오직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서만 판매된다.
7개의 ‘레고 시티 우주 미션’ 세트도 출시한다. 우주 탐사선, 우주 정거장, 로켓 발사대 등 우주를 무대로 한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중에서도 세밀함이 돋보이는 ‘로켓 조립과 운송’ 제품은 대형 다단계 로켓과 발사 관제소, 로켓 조립용 크레인과 윈치 등 다채로운 구성을 자랑한다. ‘우주 로켓과 발사 관제소’도 실제 나사에서 무게를 덜기 위해 로켓에 짙은 주황색 본체를 사용하는 점을 그대로 재현했다.
마이클 에베센 레고코리아 대표는 “아이들에게 있어 올바른 놀이 습관은 훗날 그들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실제 레고 놀이를 통해 꿈을 키워온 수 많은 엔지니어, 과학자, 우주 비행사들과 같이 이번 우주 미션 세트도 더 높고 광대한 꿈을 펼쳐나갈 아이들에게 좋은 영감의 원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