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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홈앤쇼핑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방송상품 주문수량 기준) 중소기업 히트상품’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홈앤쇼핑에서는 ‘헬로키티 화장지’가 30만3000건의 주문수량을 기록하며 1위를 나타냈다. 다음으로는 ‘기절베개’가 21만건으로 2위를, 이미용 제품인 ‘맥스클리닉’이 16만4000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특시 생활용품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는 △헬로키티 화장지(1위) △은나노스텝 세정제(4위) △미래생활 화장지(6위) △내추럴오가닉 물티슈(8위) 등 4개 상품이 상위 10개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천연 오렌지 오일의 특성과 우수한 세정력으로 꾸준하게 판매고를 올린 ‘은나노스텝 세정제’와 자연유래 성분으로 우수 화장품 제조시설에서 만든 ‘내추럴오가닉 물티슈’가 각각 15만6000건, 12만건의 주문량을 기록했다. 최근 생활용품 안전성 논란으로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면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 높은 판매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히트상품으로 꾸준히 선정됐던 카테고리는 주로 식품과 주방용품이었지만 올 상반기에는 생활용품과 이미용품이 두각을 나타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의 판로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