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말레이시아機 탑승자 무사귀환 기원"

  • 등록 2014-03-11 오후 2:42:45

    수정 2014-03-11 오후 2:46:37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정부는 11일 베트남 남부 해상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말레이시아항공 370편의 소재와 탑승자들의 안위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와 국민은 중국, 말레이시아 국민 등 모든 탑승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그 가족들과 마음을 함께 하면서 하루속히 좋은 소식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239명의 승객·승무원을 태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발 중국 베이징행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이 베트남 남부해상에서 사라졌으나, 아직 여행기 잔해가 발견되지 않는 등 미궁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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