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시스코는 이날 NDS그룹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규모는 총 50억달러로, 전액 현금으로 인수할 예정이며 부채 10억달러를 함께 인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재 브리티시스카이 브로드캐스팅과 디렉TV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NDS를 인수한 뒤 시스코는 차세대 비디오스케이프 스트리밍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 핵심 네트워크사업이 정체양상을 보이면서 동영상 사업을 또다른 주력사업으로 키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