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다이크 스토리지,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웍스 연동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협력 범위 확대
  • 등록 2024-10-14 오전 11:44:47

    수정 2024-10-14 오전 11:44:4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클라우드 파일 공유 및 동기화 서비스 제공업체 클라우다이크(Cloudike)가 AI/클라우드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클라우다이크의 안전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가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용 협업툴인 네이버웍스와 연동될 예정이다.

사진=클라우드다이크
무슨일인데?

네이버웍스는 메시지, 이메일, 캘린더, 화상회의 등 다양한 협업 도구와 경영 지원 도구를 제공하는 통합 업무용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다이크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능이 네이버웍스에 통합되어 향상된 드라이브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클라우다이크는 이번 협력이 클라우드 보안 인증인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를 획득한 자사의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하여 클라우다이크의 안전하고 편리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네이버웍스에 연동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네이버웍스의 드라이브 기능을 향상시키고, 양사의 포괄적 협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윤찬호 이사는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웍스의 공공 분야 진출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사는 공공뿐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폭넓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라우드다이크, 공공기관 등 업력

한편, 클라우다이크의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협업 서비스’는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돼 있다.

정부 및 공공기관은 복잡한 조달 절차 없이 클라우다이크 서비스를 시스템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수 있다.

클라우다이크의 고객으로는 넥슨코리아, CJ, HK이노엔, 테라펀딩 등이 있으며, 이들은 클라우다이크의 제품을 사내(On-Premise)에 구축해 직원들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영상, 제조, 건설 관련 700여 개 중소기업들도 구독형(SaaS)으로 클라우다이크를 유료로 사용하고 있다. 해외 고객으로는 인도네시아 텔콤시그마에서 “CloudSME”라는 브랜드로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다이크는?

클라우다이크(Cloudike)는 클라우드 기술 전문 스타트업으로, 개인 및 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빠른 속도와 쉬운 파일 공유가 특징이며, 통신사업자 및 일반 기업의 사내 서버에 설치가 용이하다.

각 기업의 상황에 맞춘 확장 및 맞춤 서비스를 공급하며, 기업의 브랜드와 스타일에 따라 서비스 변경이 가능하다. 현재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SaaS) 형태로도 자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과 러시아에 20여 명의 현지 개발자들로 구성된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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