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다가백신 기술보유·유코백19 임상3상 승인 '강세'

  • 등록 2022-07-20 오후 1:35:17

    수정 2022-07-20 오후 1:35:17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유바이오로직스(206650) 주가가 상승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2배로 증가하는 등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진 때문으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오미크론 등 다양한 변이에 대응하는 ‘다가(多價)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유바이오로직스)
20일 오후 1시29분 유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1.68% 상승한 1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만명을 넘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7347명)과 비교하면 약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가파른 코로나19 확산세를 주도하는 건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BA.5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2주(7월16일 기준) 국내 감염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 분석 결과, 오미크론형이 100%를 차지한 가운데 BA.5 변이가 52%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다가백신이 주목받고 있다. 다가백신은 항원이 여러개인 백신으로, 한 질환의 여러 변이에 대응할 수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다가 백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바이오노트와 물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물질 도출 완료 및 하반기 비임상, 임상 신청이 목표다. 오미크론 특화 백신은 현재 비임상 효력시험이 진행 중이다. 하반기 임상 신청 및 2a상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에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유코백-19(EuCorVac-19)’의 비교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바 있다. 유코백-19 임상 3상은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콩고와 필리핀에서 각각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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