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동해안 산불 피해 구호 성금 2000만원 기부

지멘스㈜·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마련
이재민 생계 지원·대피소 운영·구호세트 등 활용
  • 등록 2022-03-29 오전 11:19:13

    수정 2022-03-29 오전 11:19:1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강릉 등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지멘스㈜와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2개 법인이 함께 마련했으며, 이는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이재민을 위한 생계 지원과 대피소 운영, 긴급 구호 세트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참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 한국지멘스의 지원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피해 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윤성호 대한적십자사 부회장이 29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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