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건전재정·감세·아래로부터의 복지 3대원칙 하에 법안처리”

31일 당 원내회의서
“文정부, 국민지갑을 정권지갑으로 알아”
“재정건전화법, 법인세 등 감세법 우선 추진”
“경제에 충치생길 사탕 달라니…땡깡 그만 써라”
  • 등록 2019-05-31 오전 11:17:39

    수정 2019-05-31 오전 11:20:31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1일 건전재정과 감세, 아래로부터의 복지를 당이 추구할 재정정책의 3대 원칙으로 내걸고, 국회 정상화 시 이를 실현할 법안 통과에 주력하겠단 방침을 전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정원 관권선거 의혹 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전날 더불어민주당의 워크숍을 언급, “나라 빚 늘리고 세금 더 거두자 밖에 없었다”고 비난하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정부여당에서) 국민에게 부담을 떠 넘기려는 증세안이 나왔다”며 “처분가능소득이 줄고 있고 공시지가 급등으로 세금폭탄이 예정돼 있는데, 정부는 국민 지갑을 정권 지갑으로 안다”고 힐난했다.

이어 “건전재정, 감세, 아래로부터의 복지라는 3대 원칙으로 정부를 잡겠다”며 “국가채무 비율을 40% 이하로 유지하고 관리재정수지 적자폭도 2% 아래로 관리하는 재정건전화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정권 성향과 관계없이 건전재정 원칙이 유지되게 하겠다. 감세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국회를 열면 재정건전화법과 법인세 등 감세법 등을 먼저 통과시켜야 한다”며 “민생국회가 정상화되는 즉시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선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관련해서 정말 잘못한 일이 없다고 우기고 있다”며 “그러면서 우리한텐 경제에 치명적인 무기들,리 경제에 충치가 생길 단 사탕인 국가부채 올리고 세금 올리는 건 달라고 한다. 땡깡 그만쓰고 국회 정상화에 진정성 갖고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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