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부럽지 않은 여행법…'내나라여행박람회'

올해로 12회째 맞은 '2015 내나라여행박람회'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서 열려
  • 등록 2015-01-19 오후 2:36:56

    수정 2015-01-19 오후 3:39:37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틀만 휴가를 내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꿀같은 설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연휴에 어디갈지 결정하지 못했다면 국내 100여곳의 여행지, 당장 떠날 수 있는 여행사 알뜰상품, 전국 지자체 인증 특산물 등을 전시하는 ‘2015 내나라여행박람회’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로 12회를 맞는 ‘2015 내나라여행박람회’는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구석구석, 행복여행’을 슬로건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이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 주관 하에 개최된다. 매년 10만여 관람객이 방문하는 행사장에는 올해 300여 단체, 500여 부스가 참가해 해외여행 부럽지 않은 내나라 여행하는 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휴양, 체험, 레포츠, 안전 등 국민들의 최근 여행트렌드를 반영하여 ‘섬 기획관’, ‘해양마을관’ 등 특별한 기획관이 마련돼 어촌마을 체험, 안전한 섬 여행 등이 최초로 소개된다.

가장 주목할만한 부스는 주관사에서 직접 준비한 ‘내나라 여행갤러리관’이다. 이 전시관은 1020세대의 수학여행, 무전여행부터 3040세대의 가족여행, 5060세대의 생태여행, 맛 여행 등 생애주기별 여행지를 추천해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알찬 여행 계획을 수립해 줄 여행작가들이 항시 상주하며 관람객들에게 여행코스를 상담해주는 여행상담관과 유명 여행작가들이 릴레이 강연을 펼치는 여행강연장도 함께 마련된다.

이외에도 △각 지자체의 여행지, 여행상품 체험 및 축제를 알리는 내나라 홍보관 △생애주기별 추천여행지를 전시하는 내나라여행갤러리 △우리나라 아름다운 섬과 바다, 어촌체험 마을이 조성하는 해양여행관 △설을 앞두고 각 지방자치단체 추천으로 나온 지역 특산물을 살 수 있는 내나라 특산물관 △80여개의 관광벤처기업들이 특별한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창조관광기업관 △당장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들을 판매하는 여행사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테마파크, 리조트, 호텔 등의 관광사업체도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2015 내나라여행박람회와 관련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naenar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naenara.or.kr)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캔고루)에 2월 1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02)6000-1109, (02)2079-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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