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15일 양재동 본사 상경투쟁

  • 등록 2013-05-14 오후 4:37:14

    수정 2013-05-14 오후 4:37:14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사내하청 노조(비정규직지회)는 오는 15일 울산·전주·아산공장 조합원 700여명이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 상경투쟁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비정규직지회는 이날 오후 3시 금속노조가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 주최하는 ‘불법파견 철폐 비정규직 정규직화 쟁취’ 집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비정규직지회는 “울산공장 촉탁직 자살, 광주공장 분신, 울산공장 철탑농성, 양재동 노숙농성 등이 연이어 터지는 것은 현대차의 인명경시와 불법경영이 불러온 것”이라며 “현대차는 노동자들에게 사죄하고 불법파견 중단과 정규직 전환을 결단하라”고 주장했다.

비정규직지회의 본사 상경투쟁은 지난달 26일과 지난 10일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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