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대한민국 우주탐사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합니다”

  • 등록 2022-08-05 오후 2:30:42

    수정 2022-08-05 오후 2:30:4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 장면 (영상=스페이스X)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인 다누리의 성공적 발사를 응원했다. 다누리는 오늘(5일) 달까지 가기 위한 길인 ‘달 전이궤적’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다누리는 이날 오전 8시 8분 48초에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다누리는 로켓과 분리된후 태양전지판을 펼쳐 전력생성을 시작했고, 9시 40분께 지구 지상국과 교신하는데 성공했다.

조승래 의원은 논평을 내고 “오늘 우리나라의 첫 달탐사선 ‘다누리’가 지구와의 교신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우주탐사의 위대한 여정이 시작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달탐사 계획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2007년 처음 수립됐고, 이명박 정부에서 중단되었으나 박근혜 정부 말 재개되고, 문재인 정부에서 본격 추진되는 등 부침을 겪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럼에도 우리는 우주강국을 향한 이어달리기를 멈추지 않았고, 마침내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의 집념과 저력이 자랑스러울 따름”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다누리호 발사에는 항우연 뿐만 아니라 천문연, 지자연, ETRI 등 출연연 6곳과, 민간기업 40곳, 대학교 13곳이 참여했다”면서 “산학연 연구자들의 협업, 민간기업의 우주개발 참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우리 연구자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고,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다누리는 앞으로 탄도형 달 전이방식(BLT) 궤적을 따라 항행하도록 궤적 보정 기동을 수차례 하면서 연말까지 달로 간다. 이후 다시 수차례 달 진입 기동으로 달 상공 100km에서 달 극지방을 지나는 임무 궤도에 안착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달 상공 100km를 하루 12회 돌며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달 자기장·감마선 측정, 우주 인터넷 기술 검증 등의 임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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