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이스, 서울 아우름 센터 개소… "2024년까지 매출 1조 달성"(종합)

시장 점유율 10% 달성 목표
아우름센터, 디지털 솔루션 적용 신 모델 구현
“저임금 구조 탈피…프리미엄 콜센터 아웃소싱 업체로”
  • 등록 2022-06-07 오후 1:36:29

    수정 2022-06-07 오후 3:35:3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2024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습니다.”

송기홍 유베이스 대표는 7일 서울 중구 수표로 유베이스 사옥에서 열린 ‘서울 아우름 센터‘ 개소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송기홍 유베이스 대표는 7일 서울 중구 수표로 유베이스 사옥에서 열린 ‘서울 아우름 센터’를 개소식에서 ‘1-1000-10’ 사업 비전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1-1000-10’은 오는 2024년까지 매출 1조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000억원, 점유율 10% 달성을 골자로 한다.

유베이스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너티 에쿼티 파트너스가 2018년 12월 인수한 국내 1위 컨택센터 아웃소싱 기업이다. 서울 수도권에 1만5000석, 말레이시아·일본·대만 등 해외 1000석 등 총 1만6000석 규모의 고객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추가로 1000석 규모의 부산 센터를 신규 설립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서울 아우름 센터에는 고객사의 상황에 맞춰 최신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한 신 운영 모델을 구현한다. 컨택센터가 진화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컨택센터의 미래’를 선보인다는 취지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여의도 디지털(DIGITAL)센터, 4월에는 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컨택센터인 ‘부산 피닉스 센터’를 열었다. 특히 부산 피닉스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에 컨택센터를 설립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구직자와 경력 단절 여성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유베이스는 지난해 10월 송 대표 취임 이후 유베이스 웨이(U BASE WAY) 전략을 수립하고 ‘인식전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업계 최초로 상담직원 공채 제도를 도입, 신입 상담사가 업무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과정을 진행 중이다. 상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유베이스는 콜센터 업계간 저가 수주 경쟁에 따른 상담사 저임금 구조를 탈피해 프리미엄 콜센터 아웃소싱 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송 대표는 “상담직원과 인프라 환경에 투자를 지속하여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매출과 수익성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고객과의 상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기업의 상품개발, 마케팅 활동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