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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내년도 국비와 관련 올해보다 1조원 이상 더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19일 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 제8차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내년 정부예산 확보 상황을 점검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내년 중앙부처 예산 반영액은 모두 7조 4075억원이다.
주요 반영 분야는 사회기반시설(SOC), 해양, 연구개발(R&D) 등이다.
세부 사업별로는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5020억 △아산~천안고속도로 600억 △장항성 개량 2단계 건설 349억 △세종∼안정고속도로 2951억 등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도정의 핵심 사업들 중 부처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들이 아직 많다”며 “가급적 정부안에 모두 담고 갈 수 있도록 더 힘차게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재정 운영 방향을 고려해 보다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치밀한 논거 마련, 신규 사업 발굴, 사업별 사전 행정절차 이행, 미반영 사업 논리 보완 등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