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해외 외식사업 첫 발..김상범 회장 오픈행사 참석

"차별화된 서비스 통해 한류 외식문화 대표할 것"
  • 등록 2015-06-22 오후 2:11:53

    수정 2015-06-22 오후 2:11:53

김상범(앞줄 가운데) 이수그룹 회장과 황엽(앞줄 왼쪽) ㈜이수 대표, 이경희(앞줄 오른쪽) 이수홀딩스상하이 대표가 ‘플리나127’의 중국 상하이 현지 그랜드오픈 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수그룹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수그룹이 해외 외식사업에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과 그룹 내 12개 계열사 사장단은 지난 20일 중국 현지 외식사업 브랜드 ‘플리나127(PLENA127)’의 그랜드 오픈 행사를 상하이에서 진행했다.

‘플리나127’은 이수그룹이 40억 아시아인들의 미각을 사로잡기 위해 첫 선을 보이는 글로벌 퓨전 한식 레스토랑이다. 지난 한달간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날 “다국적 문화가 융합된 퓨전도시 상하이는 한식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할 수 있는 요충지”라며 “고품격 퓨전 한식 레스토랑 ‘플리나127’은 현지 소비자 입맛과 문화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한류 외식문화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그룹의 중국 현지 외식사업 진출은 그룹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 이수화학(005950)을 모태로 연 매출 약 3조원 규모로 성장한 이수그룹은 그동안 화학사업을 중심으로 중국 사업을 펼쳐왔다.

김상범(앞줄 왼쪽 두번째) 이수그룹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이 ‘플리나127’의 중국 상하이 현지 그랜드오픈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수그룹 제공.
김상범(앞줄 오른쪽 세번째) 이수그룹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이 ‘플리나127’의 중국 상하이 현지 그랜드오픈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수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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