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내달 유류할증료 인상..미주노선 5→27달러

1년만에 올라..국내선도 3300원으로 인상
  • 등록 2015-03-16 오후 2:17:06

    수정 2015-03-16 오후 2:17:06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1년 만에 인상된다. 유류할증료는 최근 6개월 연속 떨어지다가 국제 유가가 반등함에 따라 다시 오르게 됐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1단계에서 다음 달 3단계로 오른다.

미주 노선 유류할증료(이하 편도·발권일 기준)가 5달러에서 27달러로, 유럽·아프리카 노선은 5달러에서 26달러로 각각 5배 이상 뛴다.

중동·대양주 노선은 4달러에서 22달러로, 서남아시아·중앙아시아 노선은 2달러에서 12달러로 상승한다.

중국·동북아 노선은 2달러에서 8달러로, 일본·중국 산둥성은 1달러에서 4달러로, 동남아는 2달러에서 10달러로 각각 올라간다.

지난해 4월 15단계로 오른 유류할증료는 5월에 1단계 하락한 이후 9월까지 14단계를 유지하다 이달까지 6개월 연속 떨어졌다.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지난 2월16일~3월15일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거래된 항공유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매겨졌다. 이 기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175.12센트로 한달 전보다 15.43센트 상승했다.

한편 4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3300원으로 전월(2200원) 대비 50% 오른다.

▶ 관련기사 ◀
☞ 카타르항공, 인천~도하 노선 기내식 업그레이드
☞ 에티하드항공, 새 글로벌 광고 모델에 니콜 키드먼 선정
☞ [특징주]유가 다시 44달러대…항공株 강세
☞ 제주항공, 새 모델에 '별그대' 김수현 낙점
☞ 제주항공, 고객 수하물 파손 '나몰라라' 못한다
☞ 대한항공 '타임테이블' 책자 사라진다
☞ 알리탈리아항공, 대명그룹 한국총판 선정…새 지사장 선임
☞ 티웨이항공, 화이트데이 맞아 '하그대' 이벤트
☞ 유엔 민간항공기구 수장에 여성 중국인 당선
☞ 작년 물류기업 경영성과.. 항공업 '웃고' 육상운송 '울고'
☞ 2월 항공여객수, 국적사 모두 약진..티웨이 전년比 63% ↑
☞ 제주항공, 인천·방콕·마닐라공항서 유료 라운지 서비스
☞ 파랑새포럼, 제주항공 소주 판매에 우려 입장 표명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