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음식점 부담 낮추니 입점 16% 증가"

지난달 '요기요 라이트' 도입…중개수수료 9.7%로 인하
  • 등록 2024-09-26 오전 11:10:02

    수정 2024-09-26 오전 11:10:0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배달앱 요기요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기본 중개 수수료를 9.7%로 인하한 지 한 달 만에 신규 가게 입점 수와 ‘할인랭킹’ 이용수가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요기요는 지난달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도입해 기본 중개 수수료를 9.7%로 낮췄다. 이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가게별 매출액 성과에 따라 4.7%까지 더 내려갈 수 있다. 경쟁사와 달리 배달 유형에 상관없이 고객 배달비를 100% 지원한다. ‘최혜 대우’ 조건도 없어 가게 부담을 완화했다.

한 달 새 요기요 신규 가게 입점 수는 16.6% 늘었고 지난 7월 전국으로 확대한 ‘할인랭킹’ 이용수도 18.6% 증가했다. 요금제 도입으로 요기요 주문을 확대하는 음식점이 늘어난 셈이다. 할인랭킹은 한정 수량 타임 세일 행사로 고객은 할인 혜택을, 사장님은 광고비 없이 가게 홍보를 각각 할 수 있어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음식점이 자체 발행하는 ‘가게 쿠폰’ 발행률도 5.3%포인트 높아졌다. 요기요는 요금제에 가입한 업주가 중개 수수료를 아낀 만큼 새롭게 가게 홍보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요기요 측은 “배달앱 3사 중 가장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는 요기요는 가게 사장님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동반 성장하고자 한다”면서 “전국의 많은 사장님들이 관심을 가져주는만큼 ‘요기요 라이트’만의 경쟁력을 고도화해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요기요는 사장님과의 동반 성장 전략 이외에도 ‘요기패스X’ 이용 고객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토스, 신한카드 등 다양한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서비스 채널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사진=요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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