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선 한세실업의 남정호 이사가 수출유공자로, 김옥 수석이 우수사원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남정호 이사는 회사와 국가 차원의 바이어 확대 및 섬유 수출 확대 공헌을 인정받으며 정부(총리)상을 수상했다. 남 이사는 2001년 한세실업에 입사해 2000년대 초 한세실업의 베트남 생산기지를 일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세실업 측은 “현재 수출1B본부 소속으로 유럽 니트 오더 첫 개척 및 확대, 미국 오더 신규 고객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지난해 약 1억 2700만 달러 매출을 달성시켰다”고 설명했다.
남정호 이사는 “한세실업이 세계적인 의류 수출기업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내 의류 산업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는 변화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환경에 맞춰 지속가능한 업무환경 창출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옥 수석은 “글로벌 의류섬유업계 종사자들을 대표해 상을 받게 되어 무척 영광”이라며 “한세실업의 생산법인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생산전략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의 신뢰도를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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