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봉재단, 제 5회 무봉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1000여명의 어린이에게 10여억원을 재능개발비 지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0명 장학생 선발
명환 이사장 "꿈 가진 어린이에 평생 미래·희망 선물"
  • 등록 2023-08-02 오후 3:00:00

    수정 2023-08-02 오후 3:06:24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은 무봉재단은 천안 무봉글로벌아트홀에서 재능과 꿈을 가진 어린이 장학생 150명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김명환 무봉재단 이사장(가운데)과 무봉장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함께 기념사진촬영을 하고있다.(사진=덕신하우징)
무봉재단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 1000명에게 총 1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며, 무봉 장학생을 선발해 왔다. 이번 선발된 무봉 장학생 150명에게는 각1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무봉재단 5주년을 맞아 재단 소식지를 발간하고,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우리는 하나’ 합창공연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재미와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개그맨 정승환의 사회로 진행된 장학식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했다. 함께하지 못한 가족과 축하객들을 위해 김명환 이사장이 진행하는 ‘무봉TV’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를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이아인(서울창일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감사 글 낭독’에서 “저의 꿈은 행복의 말을 전달하고, 듣는 사람이 감동할 수 있는 성우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며 “무봉장학생으로 솔선수범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명환 이사장은 “한창 배움에 목마른 유년시절, 가난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설계할 겨를도 없이 살아 왔지만, 지난 5년 동안 재단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꿈을 지원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행복했다”며 “생이 끝나는 날까지 꿈을 가진 아이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선물해 대한민국을 보다 빛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명환 이사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후원자(그린노블클럽 회원)다. ‘까다로운 고객이 명품을 만든다’는 제목의 자서전과 가수활동을 하면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전액 무봉재단에 기부하고, 국민연금과 베트남 참전을 통해 받는 파월연금 모두를 저소득층 어린이와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후원하고 있다. 또한 본인의 관용차량에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광고물을 부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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