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투자처 스테이킹, 코인원 이용 고객 1년새 3배

트레이딩 넘어 스테이킹도 이용 고객 늘며 대중화 추세
'국내 최초' 스테이킹 선보인 코인원서 약 8만명 거래
예치금도 3배 증가…코인원 "안전한 투자 환경 제공"
  • 등록 2022-03-17 오후 1:54:57

    수정 2022-03-17 오후 8:43:17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트레이딩’을 넘어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가 투자자들의 새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이용자가 늘어나는 등 대중화되는 추세다.

실제로 국내 가장 먼저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스테이킹 서비스 이용 고객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7만9580명에 달했다. 1년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코인원 여의도 사옥 (사진=코인원)


이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예치금 규모도 약 3754억원으로 3배 이상 불어났다. 이용자에게 지급한 리워드 금액을 봐도 스테이킹 서비스 이용자가 얼마나 가파르게 늘어났는지 가늠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코인원 플러스 이용자에게 돌아간 누적 리워드 금액은 약 781억원이다. 코인원이 2019년 1분기 지급했던 리워드 금액은 약 3억4000만원이었다. 매년 지급액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코인원은 대부분의 투자자가 암호화폐 트레이딩에만 관심을 갖던 2019년 국내 최초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초기 ‘테조스’ 블록체인 노드 기반으로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한 코인원은 현재 암호화폐 리워드 수익 창출 플랫폼 ‘코인원 플러스’를 통해 데일리 스테이킹 7종, 스테이킹 3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데일리 스테이킹은 코인원에서 해당 암호화폐를 지갑에 보유한 후 서비스에 동의하면 매일 리워드를 받는 방식이다. 참여 후에도 거래나 입·출금에 제약이 없다. 반면 스테이킹은 이용자가 직접 노드 위임에 참여해야만 스테이킹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인원 관계자는 “코인원은 설립 이후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발빠르게 선보이며 대중화에 앞장서왔다”며 “현재 비트코인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더리움을 2016년 국내 최초로 상장하는 등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원은 투자자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자 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에 대해 사업계획, 프로젝트 핵심 인력, 토큰 발행량, 토큰 분배율, 로드맵 등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담은 ‘가상자산 명세서’도 제공하고 있다. 프로젝트 백서의 원문을 한글로 쉽게 요약해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안전한 투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체적으로 피싱사이트를 탐지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최근엔 이상거래·금융사고 처리 등 이용자 보호 전담부서도 신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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