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바이러스 확진 의심환자 2명 확인"

총 47건 접수..확진자, 확진의심환자 4명 '사망'
27건은 음성 판정..16건은 역학조사 진행중
  • 등록 2013-05-29 오후 5:06:57

    수정 2013-05-29 오후 5:17:03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전국에서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 신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과 제주에서 사망한 환자의 혈액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제주와 경북에서 사망한 82세(여), 74세(여) 환자의 혈액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환자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바이러스 배양을 통한 최종 확인절차를 밟고 있다. 만약 환자가 확진되면 SFTS로 인한 사망자는 강원도와 제주 환자에 이어 총 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진드기에 물려 SFTS가 의심된다는 신고의 대다수는 감염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까지 신고된 의심사례 47건 중 검사가 완료된 29건 중 27건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나머지 16건에 대해서는 역학조사와 유전자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31일 인수공통감염병대책위원회를 공동으로 열어 예방교육과 홍보, 연구사업에 관한 공동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 [아웃도어&캠핑]야외서 살인진드기 접근 막으려면.. ☞ 진드기 의심환자 사망, 충북서 병원 이송 직후 숨져 ☞ 진드기 공포 확산..아웃도어업계 '예의주시 中' ☞ 광주광역시서 첫 야생진드기 의심환자 발생(종합) ☞ 광주서 야생진드기 의심환자 발생 ☞ "야생진드기 강력본드같아..피하는게 상책"

▶ 관련이슈추적 ◀ ☞ 야생진드기 감염 확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